[모로코] ONEE, 식수 개발에 EIB로부터 3천750만유로 지원

유럽투자은행(EIB)이 모로코 수도전력청(ONEE)이 추진 중인 식수 공급 프로젝트 개발에 약 3천750만 유로의 자금조달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ONEE는 모로코 여러 지역에서 식수 생산 및 분배 시설의 능력을 재건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세계자원연구소(WRI)에 따르면 모로코의 1인당 연간 이용가능한 물의 양은 1천700㎥ 미만으로, 물 스트레스가 높은 국가에 속한다.

기존 설비 현대화 외에도 모로코 정부는 국가의 식수 공급을 개선하기 위해 해수담수화, 처리한 하수를 관개용수로 사용 등 비전통적인 수자원에 의존하고 있다. 모로코가 통치하는 서사하라 북서부에 위치한 엘하윤(Laayoune)에는 새로운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몇 주 안에 가동될 예정이다. 플랜트 하루 용량은 2만6천㎥ 규모다.

ONEE는 타르파야(Tarfaya) 하수처리장 건설을 포함해 여러 이니셔티브를 개발하고 있다. 타르파야 시설은 자외선 소독 및 슬러지 탈수를 포함해 하수의 전처리, 생물학적 처리 및 고급 3차 처리를 제공한다. 건조 층은 또한 하수슬러지를 건조한 고형물 함량으로 줄이도록 설계되어 안전한 폐기를 위해 외부로 옮겨질 것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morocco-onee-obtains-e37-5-million-from-the-eib-for-drinking-water/) / 2021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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