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강서구, 장마철 대비 재해 위험지 사전 점검

부산 강서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대저1동 침수위험 지역, 대저2동 도로개설, 송정동 급경사지 사면붕괴 우려 지역 등 재해위험구역을 현장 점검했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지난 6월 29일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과, 건설과, 녹지공원과 직원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노 구청장은 이날 대저1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준공한 사덕배수펌프장을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의 시설물 정비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현재 공정률 70% 정도인 대저2동 본맥도마을 입구에서 배영초등학교 간 도로개설 현장에서는 집중 호우시 배수 지장물 등 사전조치와 배수구 노면 및 낙엽 제거 등의 안전조치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올 5월에 사업을 완료한 송정동 산림재해예방사업지 5곳에서는 낙석방지책 설치와 돌망태 옹벽 상태 등을 점검하고 급경사지 붕괴지역 예찰 활동 강화 등을 주문했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본격 장마철이 도래하기 전에 각종 시설물과 재해위험 요소를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관계 공무원들이 적극 노력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