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구축

울산 북구는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명촌 둔치주차장에 시스템을 구축, 차량 침수가 우려되면 차량번호를 활용해 연락처를 확인하고 차주에게 위험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하게 된다.

구는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월 중 CCTV, 차량 번호인식기 등의 장치를 설치하고 소프트웨어도 구축할 예정이다.

명촌 둔치주차장은 2007년 울산시에서 시행한 동천 정비공사 때 설치됐으며 면적은 약 2천700㎡로 주차면 수는 50대다.

현재는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하천관리 공무원이 현장에서 차량에 남겨진 연락처로 연락해 이동을 요청해야 해 빠른 대피를 유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구축으로 폭우가 내릴 때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해져 둔치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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