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 온실가스 감축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파리 협정은 법적 구속력을 지닌 국제 기후 변화 협약이다. 2015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COP 21에서 196개국이 파리 협정을 채택했고, 이후 2016년 11월에 발효됐다.

이 정신을 이어받아, 중국은 세계 기후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처를 하고, 이를 도모할 예정이다. 중국은 책임감 있는 주요 국가로서 파리 협정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하게 기여하고, 인류를 위해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구이저우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야심 찬 기후 행동을 시행해왔다. 최근 수년간 구이저우 정부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구이저우는 새로운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풍력 및 광발전 산업의 발전을 추진했다.

풍력발전 부문 기업은 2016년 21곳에서 2020년 42곳으로 증가했고, 태양광 부문 기업은 2016년 1곳에서 2020년 33곳으로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이저우의 청정에너지 발전 용량은 789.3억kWh를 기록했고, 202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154만t 감소했다.

구이저우는 중국의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신에너지 산업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비제, 류판수이 및 안순 등지에 백만 단위의 광발전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기존 수력발전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구이저우는 또한 재생에너지 전력 기반시설의 건설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의 소비 수준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이저우는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을 만드는 한편, 탄소 흡수원(carbon sinks) 프로젝트를 시행하고자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빈곤 완화와 생태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구이저우 정부는 과학적인 계산법을 기반으로 지역 내 빈곤 마을이 나무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하나의 상품으로 하여 전체 사회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수익금은 각 나무 소유주에게 제공돼 수입 증대를 보장한다.

충장현 Datang 마을 주민 Wu Zhiliang은 Huanqiu.com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나무가 빨리 자라서 주택 수리에 사용하고자 했다"라며, "요즘에는 나무를 관리함으로써 예상치 않은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지역 탄소 흡수원 프로젝트에 가입했고, 그로부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이저우는 18개 현의 588개 마을 1만337세대를 위해 탄소 흡수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412.6만 그루의 탄소 흡수 나무를 개발했다. 탄소 흡수원의 연간 판매량은 4천126만kg에 달한다.

중국의 제13차 5개년 개발 계획 기간에 구이저우는 환경 전략을 발전시키고, 대규모 생태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바위투성이 사막과 토양 침식을 포괄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구이저우는 Eco Forum Global Guiyang이 중요한 국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5년간 구이저우는 5천82㎢에 달하는 바위투성이 사막과 13,330㎢에 달하는 토양 침식을 관리하고, 1천15만mu에 달하는 농지를 숲으로 가꿨다. 2020년 현재, 구이저우의 숲지 커버율은 60%에 달한다. 세계자연유산 지구 수는 중국에서 가장 많다.

뿐만 아니라, 구이저우 정부는 녹색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이저우 환경의 날(Guizhou Eco Day)'과 '에너지 보존 홍보 주간(Energy Conservation Promotion Week)' 같은 저탄소 테마 활동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구이저우는 녹색 가족, 학교 및 공동체 건설을 가속화하고, 녹색 소비 인센티브 기제를 마련하고 있다.

구이저우 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이자 1급 감독관인 Yin Xiaofen은 Huanqiu.com에 "탄소 배출이라는 힘겨운 싸움에서, 구이저우는 적극적이고 과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구이저우는 관련 계획을 수립할 때 오염 및 탄소 감소라는 개념을 통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Huanqiu.com

[출처 = PR newswire(https://kr.prnasia.com/story/61745-9.shtml) / 2021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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