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농촌 상하수도 인프라에 3억700만 달러 투자

톰빌색(Tom Vilsack) 미 농부무 장관은 34개 주를 비롯한 푸에르토리코의 농촌 식수 및 폐수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해 3억7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투자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깨끗한 식수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으로, 1900년과 1940년 사이 미국 내 가정집에 설치된 서비스 라인인 납 파이프의 노후화에 따른 식수오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로 유색인종 커뮤니티를 포함한 부족 커뮤니티 및 미국 농촌이 직면한 장벽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 농무부는 우선 심각한 식수오염문제를 겪고 있는 미네소타 남서부에 지상 저장 저수지를 건설하고 노후화된 제어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수처리 시설의 보수작업은 약 1만6천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빌색 농무부 장관은 “모든 지역사회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현대식 물 및 폐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는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기 때문에 농무부는 농촌 및 부족 커뮤니티의 물 기반 시설에 적극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infrastructure-funding/press-release/14206819/bidenharris-administration-invests-307m-in-rural-water-wastewater-infrastructure) / 2021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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