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스팍스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JICA로부터 자금 지원

튀니지가 동부의 항구 도시 스팍스(Sfax)에 추진 중인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튀니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스팍스가 겪고 있는 식수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튀니지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미즈 신즈케(Shimizu Shinsuke) 튀니지 일본 대사, 모하메드 파델 크레이엠(Mohamed Fadhel Kraiem) 튀니지 농업부 장관, 모스바 헬라리(Mosbah Helali) 튀니지 수자원청(SONEDE) 청장, 시노하라 슈네이(Shinohara Shunei) JICA 튀니지 상주대표는 스팍스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을 위해 JICA가 약 2억5천만 유로의 자금 지원을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됐다. 대출 상환기간은 25년, 유예기간은 7년이다

스팍스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는 하루 10만㎡ 용량의 해수를 취수 및 담수화하는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부지 면적은 20헥타르 규모다. 이 역삼투압 플랜트는 튀니지 전력가스공사(STEG)가 운영하는 신-스팍스(Thyn-Sfax)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40MWp의 전력으로 운영된다.

JICA가 자금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플랜트를 도시의 식수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도 포함되어 있다. 튀니지 수전력청은 또한 바다로 연결되는 염수 배출 파이프(역삼투압 공정에서 나오는 고염도 농축수)를 설치할 계획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tunisia-jica-lends-e250m-for-the-construction-of-the-sfax-desalination-plant/) / 2021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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