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기후회복·재난관리에 ADF 자금 지원

수단 정부는 기후 위기 및 재난 위험 관리의 일환으로 국가의 회복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ADRiFi)을 구현하기 위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그룹의 일부인 아프리카개발기금(ADF)으로부터 856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AfDB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재난 위험 관리와 기후 변화 적응을 개선함으로써 기후 충격에 대한 회복력과 대응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프리카개발기금에 따르면 수단의 ADRiFi 프로그램는 기후 관련 위험과 비용을 평가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가뭄·홍수의 영향을 받는 수혜자들에게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적응 조치를 개발할 것이다.

수단은 특히 우기에 홍수에 취약하다. 나일강이 흐르는 수단은 지난 2020년 9월에 60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으며 수십 명이 사망자가 발생했다. 홍수는 또한 가축의 손실과 농작물의 파괴를 초래했다. 유엔(UN)은 이 홍수로 발생한 이재민은 85만 명에 달하고 70만 명이 생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산했다.

수단은 ADRiFi 프로그램에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천302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sudan-8-5-million-for-climate-resilience-and-disaster-risk-management/) / 2021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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