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헨켈·아쿠아 멤브레인, 프린트된 스페이서 기술 개발

헨켈 코퍼레이션(Henkel Corporation)과 아쿠아 멤브레인(Aqua Membranes)은 나선형태의 요소 설계·제조를 위한 인쇄 스페이서 기술(printed spacer technology)을 개발했다. 이는 스페이서 패턴을 평판 멤브레인 재료에 직접 인쇄할 수 있어 기존의 플라스틱 메쉬 공급 스페이서가 필요하지 않다.

스페이서 패턴은 요소의 오염 및 스케일링을 줄이고 보다 개방된 물 흐름 채널을 제공해 여과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아쿠아 멤브레인의 크레이그 벡맨(Craig Beckman) CEO는 “메쉬 내 입자와 생물막을 가두어 고압 강하를 생성하는 기존의 멤브레인 스페이서와 달리 자사의 3D 인쇄 스페이서는 멤브레인 요소를 통한 흐름 패턴과 난류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압출 플라스틱 메쉬 스페이서는 멤브레인 리프들(membrane leaves) 사이 공간을 차지했다. 이들의 닫힌 구조는 요소를 통해 물을 이동시키기 위해 높은 압력이 필요한 까다로운 흐름 경로를 생성하며, 이것이 오염을 유발해 자주 청소해야 했다.

헨켈과 아쿠아 멤브레인이 이번에 개발한 스페이서 기술은 피드 스페이서 패턴을 평판 멤브레인에 직접 인쇄해, 요소 제조업체가 각 스페이서의 두께를 줄여 요소에 더 많은 레이어를 적용해 멤브레인 요소 내부의 사용 가능한 표면적을 20∼40%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헨켈 관계자는 이번주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에서 시작되는 ‘2021 멤브레인 기술 컨퍼런스 및 박람회(2021 Membrane Technology Conference & Exposition)’에서 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쿠아 멤브레인 부스번호는 #102번이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water-and-wastewater/news/henkel-aqua-membranes-printed-spacer-technology/) / 2021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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