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대천호수서 멸종위기종 '귀이빨대칭이' 발견

▲ 귀이빨대칭이 방사 장면[사진출처 =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대천호수에서발견된 귀이빨대칭이의 서식 환경이 불안정하다는 국립생태원의 의견을 들어 안정적인 서식지로 지난 7월 20일 신속하게 이주시켰다고 밝혔다.

귀이빨대칭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해운대구청에서 대천호수 바닥에 쌓여있는 뻘을제거하기 위해 준설공사를 계획하고, 생태환경 조사를 진행하던중 발견되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즉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서식환경 조사를 요청하였고,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정밀 조사 후, ‘개체군의 상태는안정적이지 않으며, 인위적으로 이입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여 이주가 필요하다’고 권고하였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기존 귀이빨대칭이 서식지로 조사된 지점들 중에서 보다 많은 개체가 서식하며, 주기적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지점으로 이주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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