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환경실천 SNS 인증시 '텀블러백' 증정

'클린 서구'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환경사랑 실천운동'을 진행하는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8월부터 한 달간 '환경사랑 실천운동 SNS 인증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비대면 배달소비의 확대로 일회용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구는 구민의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참여자는  △1회용품 대신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 △개인 손수건 사용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 등 환경사랑 실천 지침을 실행하고 개인 SNS에 인증 및 캠페인 참여 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선착순 4천 명에게 서구 캐릭터 '서동이'가 새겨진 텀블러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환경사랑 실천운동'으로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구청사 조성 선포식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맘카페, 스타벅스코리아, 재래시장 상인회, 서구위생직능단체협의회 등과 협약을 통해 환경개선을 위한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소각장 등 해결해야 할 환경 이슈가 많은 곳"이며 "먼저 우리 스스로 쓰레기 감량화 등 생활 속 실천법을 적극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사랑 실천운동'은 공공·구민·사업자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야 완성될 수 있다"며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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