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소식


전문인력 양성 ‘통합물관리 특성화 대학원’ 공모

국내 대학원 1곳 선정해 최대 5년 지정…매년 석·박사급 15명 이상 양성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고광휴)은 물산업 분야 현장수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통합물관리 특성화 대학원’을 7월 26일까지 모집했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물산업 관련 학과를 3개 이상 운영 중인 국내 대학원으로, 학과 과정은 1개 대학원 단독 또는 타 대학원과 연계과정(컨소시엄)을 구성해도 지원이 가능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물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정책변화 대응 등 미래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젝트 기반 연구과정을 교육에 접목해 실무능력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사업목표와 추진전략·사업내용·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 대학원(컨소시엄 포함)에 매년 6억9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2년 연장 지원도 가능하다.

선정된 대학원은 교육수요조사를 통해 학제간 융합과정으로 3과목 이상 개설하고 산·학연계 프로젝트 3건, 학술발표 1회 등 연간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해야 하며, 매년 석·박사급 인력 15명 이상을 필수로 양성해야 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현장중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수출형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

8월 12일까지 국내 유망 물기술 보유기업 대상…현지실증 등 지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수출형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7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유망 물관리 기술 보유기업 중 해외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클러스터 전문인력, 실험분석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현지실증,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현지 수요처를 보유했거나 사업화 추진전략이 구체화된 과제를 대상으로 기업신청 과제의 사업비 규모에 따라 총 지원금 3억 원 한도 내에서 1〜3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 제작 △해외 현지 운반비 및 설치비 △현지 시운전 및 실험분석 비용 △기술평가 수수료 등 소요 경비와 해외수출을 위한 기술평가 등 실증화 비용(최대 50%)을 지원받는다.

지원자격은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물기업이며, 대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은 중소·중견기업과 공동 참여만 가능하다. 동일 과제로 정부 또는 다른 기관에서 해외 현지 사업화 및 실증화 지원사업 등을 지원 받은 과제는 자격이 제한된다.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watercluster.or.kr)에서 ‘해외수출형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제출 서류를 확인해 전자우편(watercluster@keco.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7월 2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참가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화상회의(ZOOM)로 개최했다.

[『워터저널』 2021년 8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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