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8월 한달 '무인악취포집기' 시험 운영

▲ 무인악취포집기.
경남 함안군은 생활불편 악취 근절을 위한 축사 밀접감시용 '무인악취포집기'를 지난 7월 설치 완료하고 8월 한 달간 시험운영한다.

군은 무인악취포집기 시험운영기간 중 축사 부지 경계에 설치된 무인악취포집기의 정상 작동 여부, 악취 포집 담당자 휴대폰 앱과 정상 연동 여부, 채취시료 악취검사기관 이송 시 소요 시간 적정 여부 등을 점검 확인한다.

시험 운영 이후 9월부터는 악취배출 허용기준 초과 시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관리기준 위반으로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무인악취포집기의 운영 결과 악취 감시 효과가 상당하다고 판단되면 2022년부터 확대 설치해 축사 악취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사 악취는 날씨, 기온, 기압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간헐적으로 발생해 주민 생활을 불편하게 한다"며 "무인악취포집기 운영과 더불어 탈취제 사용 등 악취 저감을 위한 조치사항을 꾸준히 시행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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