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 찾는다

▲ [이미지출처 = 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창원시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 계획에 담아내기 위해 개최된다.

공모주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창원시 탄소중립 실현 방안(산업, 건물, 교통, 가정 등 전 분야)으로 △산업도시 창원의 탄소국경세 극복방안 △자전거 타고 걷기 좋은 창원이 되는 방안 △건물, 가정, 농업에서 탄소를 줄일 방안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 분야에 걸친 과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창원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산업(48.1%)>도로수송(19.6%)>상업(13.4%)>가정(11.7%) 등 순으로 산업분야 및 도로수송에서 배출량이 가장 많다.

배출원별로는 전력사용(50%)>석유류, 천연가스 사용(37%)>산업공정, 폐기물 처리 등(13%)이다.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우편, 방문 또는 메일(mikyungjd@korea.kr)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다.

시는 제출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의를 거쳐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3명(30만 원), 장려 5명(20만 원)을 10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이번 창원시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파급효과가 큰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많이 발굴돼 창원시 탄소중립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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