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가을장마 사전대비 나서

▲ [사진출처 = 구례군청]
전남 구례군이 본격적인 가을장마가 시작되기 전 철저한 대비책 구축에 나섰다.

김순호 군수는 23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가을장마로 인한 집중호우에 따른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가을장마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점검에 이어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사전협의, 수해백서 검토,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활동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북상 및 전남지역에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수해피해지역 및 재해복구사업장, 대형공사장의 배수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절개지 등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점검 및 보강조치, 도로변 우수관로, 오수관로, 맨홀 등 사전 정비로 통수단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상특보 시 통합관제센터 CCTV 등을 활용해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현장관리관, 주민대표 등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황을 관리한다.

김순호 군수는 "작년에 큰 수해로 인해 호우특보 시 군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사전에 점검을 철저히 해 집중호우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구례군은 재난문자, 마을앰프, SNS 등을 활용해 돌발성 집중호우·돌풍 위험지역 접근 금지,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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