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파주시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23일부터 추석 전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점검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대민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해 즉시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 및 중대한 환경오염 행위가 발견된 사업장에는 조업정지 및 사법처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관리 기술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 등에는 시설 개선 및 환경기술지도(컨설팅)를 통해 오염물질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7월까지 소규모 사업장 46곳에 18억6천만 원의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을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67곳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기업체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비교해서 크게 개선됐다”며 “이번 점검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일부 사업자에게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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