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일럼, 차세대 물산업 혁신 투자 가속

글로벌 물기업 자일럼(Xylem)이 물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청소년 프로그램 ‘자일럼 이그나이트(Xylem Ignite)’를 통해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투자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는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Stockholm Junior Water Prize)’에 자일럼이 25년 동안 후원한 것을 기반으로 한다.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Stockholm Junior Water Prize)는 자일럼이 전 세계적으로 투자하는 60개 청소년 행사 중 하나다. 세계물주간(World Water Week)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매년 40개국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물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회로, 1996년 첫 대회가 열린 이래로 약 12만5천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자일럼 이그나이트(Xylem Ignite)는 자일럼 전문가팀이 2020년 전 세계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참여시키는 형태로 구상한 플랫폼이다. 지난해부터 자일럼 이그나이트를 통해 물 중심 해커톤 및 지속가능성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만 6천600명 이상이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물 발자국 줄이기를 비롯해 수질 교육, 도시홍수 예측, 화성에 생명체를 위한 물 시스템 설계 등과 같은 도전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자일럼 이그나이트 혁신 인큐베이터의 일원이 될 수도 있다.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혁신을 확장하고 시장 준비를 위해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 12개월의 지원을 제공한다.

자일럼은 이밖에도 City Football Group 및 Cityzens Giving 프로그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축구 팬에게 중요한 물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일럼의 기업 시민 프로그램인 자일럼 워터마크(Xylem Watermark)는 물 및 위생(WASH) 관행을 촉진하는 청소년 주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물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구축한다.

자일럼의 패트릭 데커(Patrick Decker) CEO는 “물 문제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우리는 차세대 물 혁신가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은 물 문제를 의제로 설정하고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그들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열정과 창의성에 투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water-and-wastewater/news/xylem-invests-in-waters-next-generation/) / 2021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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