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21년 글로벌 에너지 프라이즈 수상자 발표
 
2021년 글로벌 에너지 프라이즈(Global Energy Prize)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자 진퍼 이스마길로프(Zinfer Ismagilov)와 설리만 알라크베르디예프(Suleyman Alakhverdiev) , 미국 학사원인 이 취이(Yi Cui)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며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진퍼 이스마길로프는 탄소 소재, 불균일 촉매 작용 및 기후 작용 화학에 대한 근원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전통적인 에너지(Conventional Energy)'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설리만 알라크베르디예프는 대체 에너지 개발, 인공 광합성 시스템 설계를 위한 과학적 성과, 바이오에너지와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과학 연구에 대한 우수한 기여를 인정받아 '비전통적인 에너지(Non-conventional energy)'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취이는 에너지와 환경, 특히 배터리 과학의 변혁적 혁신을 위한 나노 소재 설계, 합성 및 특성화 부문에서 우수한 기여를 인정받아 '새로운 에너지 적용 방식(New ways of energy application)'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로벌 에너지 프라이즈 국제상 위원회(Global Energy Prize International Award Committee) 위원장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Rae Kwon Chung은 "글로벌 에너지 프라이즈는 세 명의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전통적인 에너지와 비전통적인 에너지 분야의 과학기술 혁신으로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라며, "Sergey Brilev가 이끄는 Global Energy Association 사무국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세계적으로 후보 추천 국가 수를 늘리고, 100명 이상의 신규 후보를 추천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자 발표 행사는 카잔 시청에서 진행됐다. 갈라 행사에는 루스탐 민니하노프(Rustam Minnikhanov) 타타르스탄 대통령, Global Energy Association 회장 Sergey Brilev를 비롯해 국제상 위원회 심사위원인 헝가리 Marta Bonifert와 Dmitry Bassarabov 등이 참석했다. 한국의 정래권 교수는 영상 링크로 행사에 참여했다.

수상자 발표 전날 밤, 국제 위원회는 비공개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제 위원회는 일부 부문에서 여섯 표를 받은 후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Global Energy Association은 지난 1년 반 동안 글로벌 에너지 프라이즈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이처럼 후보 간에 활발한 경쟁이 발생했다.

시상식은 10월에 열리는 러시아 에너지 주간(Russian Energy Week) 포럼 중에 열릴 예정이다.

다음 후보 지명은 올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출처: The Global Energy Association

[출처 = PR newswire(https://kr.prnasia.com/story/64069-9.shtml) / 2021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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