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무디스 ESG 솔루션즈 산하 V.E, ‘넥스트제너레이션EU 그린본드 프레임워크’에 SPO 발급
 
V.E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넥스트제너레이션EU 그린본드 프레임워크(NextGenerationEU(NGEU) Green Bond Framework)’에 대해 SPO(Second Party Opinion·외부검토의견) 인증을 발급했다고 무디스 ESG 솔루션즈(Moody’s ESG Solutions)가 7일 발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NGEU 팬데믹 극복 계획의 핵심인 EU 경제회복기금(Recovery and Resilience Facility)을 위한 녹색 투자에 자금 지원을 목표로 한다. V.E의 SPO는 △지속가능성 기여 정도 △국제 표준과의 부합성 △발행기관의 전략적 지속 가능성 우선순위와의 일치성 등 3가지 주요 구성 요소를 평가한다.

무디스 ESG 솔루션의 패트릭 미소하질(Patrick Mispagel) 지속가능 금융 담당 상무는 “EU 집행위원회 프레임워크를 통해 발행된 그린본드는 지속 가능성에 ‘견고한(Robust)’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4점 기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 극복에 녹색 투자를 추진하는 것은 친환경 전환을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한 유럽 금융 시장을 발전시키려는 EU의 의지와 역할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V.E에 따르면 이 프레임워크는 국제자본시장협회(International Capital Market Association)가 발표한 ‘2021 그린본드 원칙(Green Bond Principles)’의 네 가지 핵심 구성 요소에 부합한다. 또한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9개 항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V.E는 의견서를 통해 이 프레임워크가 EU의 전략적 지속 가능성 우선순위와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투자로 자본 흐름을 재조정하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장기 목표를 비롯해 EU의 환경 관련 노력, 목적 및 목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 관련 약정도 모범 시장 관행에 부합한다. 보고 약정은 전체 자본 할당 시까지 수익금 사용에 대한 연간 보고, 연례 환경 영향 보고(최초 발행 시점에서 2~3년 후부터 개시), 방법론 공개, 자금 할당에 대한 가정 및 외부 검증을 포함한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V.E의 SPO 인증은 시장 참여자가 지속 가능한 채권과 대출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발행 기관과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강화하며 투자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V.E는 현재까지 세계 30여 개국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 운영에 대해 370건 이상의 SPO를 발급했으며 여기에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선도적인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V.E는 서아프리카개발은행(the West African Development Bank, 약칭 BOAD), IDB인베스트(IDB Invest)와 같은 초국가적 발행 기관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국채 발행국에 SPO를 발급했다.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moodys.com/sustainable-fin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https://bit.ly/2Yqs1bR)에서 EU 집행위원회의 ‘NGEU 그린본드 프레임워크(NextGenerationEU Green Bond Framework)’에 발급된 V.E의 SPO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odys.com/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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