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ACA, 비타 메가 워터 프로젝트에 보증 발행

ACA(Africa Trade Insurance Agency)는 비타(Bita) 식수 메가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앙골라 정부가 확보한 대출에 대해 3억5천100만 달러 보증을 발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앙골라 수도 루안다와 그 주변 2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식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ATI(Africa Trade Insurance Agency)가 발행한 미화 3억5천100만 달러 보증은 세계은행이 제공한 부분 보증을 초과하는 손실을 충당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재정적으로 마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비타 식수 프로젝트의 맥락에서 앙골라 정부는 다른 개발 금융 기관으로부터 약속을 받았다.

이것은 앙골라에서 코로나19 이후 회복의 일환으로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할 의사가 있다고 발표한 아프리카수출입은행(Afreximbank)의 사례다. 앙골라 당국은 또한 프랑스 개발청(AFD)으로부터 자금 지원 약속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of England)와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Société Générale), 크레디아그리콜(Crédit Agricole Corporate) 및 투자은행(Investment Bank), BNP 파리바그룹(BNP Paribas) 등 민간 은행의 지원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보건 위기에도 불구하고 앙골라 정부는 계속해서 비타 식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것은 수도 루안다(Luanda)와 그 주변 물부족 문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루안다에서 40km 떨어진 비타 마을에 26만㎥의 식수 플랜트 건설 작업이 포함된다. 플랜트는 크완자(Kwanza) 강에 설치된 취수를 통해 가동된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루안다 남쪽 주변 도시에 82km의 수도 본관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 도시는 카볼롬보(Cabolombo), 문디알(Mundial), 라미로스(Ramiros) 및 비타(Bita)이다.

세브넴 에롤 마단(Sebnem Erol Madan) 세계은행의 인프라 금융, PPP(민·관합작투자사업) 및 보증 담당 실무 관리자는 “이 프로젝트는 루안다 남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앙골라의 개발 목표에 필수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세계은행 보증 및 ACA 보험을 사용한 혼합 금융 혁신 솔루션의 좋은 사례로, 자금 조달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angola-aca-issues-351m-guarantee-for-bita-mega-water-project/) / 2021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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