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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양광 에너지 산업, 폭발적 성장 예상
2021년 09월 14일 (화) 10:49:55 워터저널 waterjournal@hanmail.net
[미국] 태양광 에너지 산업, 폭발적 성장 예상
바이든 대통령, "한국과 같은 동맹국들의 도움 중요하다 강조"  

 

 

핵심산업으로 부상할 신재생에너지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2035년까지 미국의 전력 40% 이상을 태양광발전기를 통해 공급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8월 공개된 에너지부의 보고서 ‘Investing in Clean Energy Future: Solar Energy Research, Deployment, and Workforce Priorities’에서는 현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에 정책이 지속될 시 현재 3% 수준인 태양광 전력 비중이 2035년까지 40%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보고서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태양광 발전기 설치 비용을 꼽았다. 지난 10년간 미국의 태양광 발전 비용은 약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비용감소 추세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1킬로와트당(kWh) 50센트인 주거용 태양광 비용을 2030년까지 5센트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함을 전했다. 미국 국립재생에너지 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는 태양광 산업의 발전으로 약 150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추가 설명했다.

 

미중 분쟁

 

트럼프 대통령 시절(2017) 미국 정부는 수입 태양광 셀 및 모듈에 대한 관세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수입산 태양광 제품에 1년 차 30%, 2년 차 25%, 3년 차 20%, 4년 차 15%의 추가 관세가 적용됐다. 태양광 셀의 경우 2.5GW까지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는 저율관세할당(TRQ)이 적용됐다. 실제로 세이프가드 발동 이후 2018년 관련 수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세율이 떨어지고 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입제품에 대한 수요가 재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태양광모듈(HS코드 8541) 수입 현황

(단위: US$ , %)

순위

수입국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세계

8,729,100

10,973,388

12,886,046

100

100

100

17.4

1

말레이시아

1,734,663

3,035,432

3,051,658

19.9

27.7

23.7

0.5

2

베트남

392,270

1,672,052

2,432,009

4.5

15.2

18.9

45.5

3

태국

358,729

681,359

1,510,890

4.1

6.2

11.7

121.8

4

한국

847,933

938,380

1,243,269

9.7

8.6

9.7

32.5

5

중국

1,421,641

918,260

1,050,427

16.3

8.4

8.2

14.4

6

일본

1,120,333

1,006,984

880,715

12.8

9.2

6.8

-12.5

7

멕시코

782,685

584,159

486,349

9.0

5.3

3.8

-16.7

8

대만

381,161

418,556

412,293

4.4

3.8

3.2

-1.5

9

싱가포르

223,701

238,049

307,721

2.6

2.2

2.4

29.3

10

이탈리아

231,708

202,677

305,732

2.7

1.9

2.4

50.9

자료: IHS Markit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물량의 45%는 신장 위그루 자치구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다른 지역 물량까지 포함하면 글로벌 생산량의 80%는 중국산이다. 최근 폴리실리콘에 대한 공급이 수요대비 부족해지면서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 미국 의회는 위그루자치구에서 자행되는 강제노동을 규탄하면서 관련 규제법안 5(상원 3개, 하원 2) 및 개정안(Resolution) 통과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은 수입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관세, 세이프가드, 인도보류명령(WRO) 3가지 수단으로 자국 내 태양광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이중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의 경우 20222월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미국 내 태양광 제조사들은 미국 무역위윈회(ITC)에 세이프가드 4년 연장을 요청했다. 코로나19의 영향 및 세이프가드 발효 전 업체들의 재고 비축 등의 여파로 세이프가드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음을 주장 중이며, 바이든 정부의 공약인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미국 자체 제품에 대한 생산이 촉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TC는 동 요청에 대해 올해 12월까지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태양광 설치사(installer)들의 입장은 정반대이다. 설치사들은 미국 태양광에너지협회(SEIA)를 필두로 세이프가드 연장은 미국 태양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주장한다. 그들은 관세부과가 약 5만 개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빗나갔다고 전하며 신규 일자리는 약 2,000개 만이 증가했다 주장한다. 추가로 정부의 관세부과로 인해 약 2GW 수준의 태양광 사업만 발전했다 전하며 산업 전체가 크게 위축됐다고 언급했다. 관세의 최종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한눈에 보는 미국 내 태양광 산업의 주요 데이터

 

미국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이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신재생 에너지 부분에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부분은 4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 수치는 향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동향

external_image

자료: 미국 태양광협회

 

미국 내 태양광 설치 비중은 2015년을 기점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중 가정(residential) 및 유틸리티(대규모) 부분이 많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미국 내 설치된 태양광(가정형) 패널을 살펴보면 캘리포니아 주가 약 8백만 개를 설치하여 1, 2위는 텍사스, 3위는 노스캐롤라이나 등으로 집계됐다. 뉴욕과 뉴저지주의 경우 태양광 패널의 설치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태양광 발전 설치 현황

external_image

자료: 미국 태양광협회


 

미국 내(가정) 태양광 패널 설치율   

순위

메가와트(MW)

가구수

 
 

1

캘리포니아

31,873

8,548,370

 

2

텍사스

9,311

1,082,407

 

3

노스캐롤라이나

7,132

859,707

 

4

플로리다

7,074

842,897

 

5

아리조나

5,247

810,751

 

6

네바다

3,904

672,070

 

7

뉴저지

3,653

586,709

 

8

매사추세츠

3,263

545,258

 

9

조지아

3,069

359,160

 

10

뉴욕

2,840

474,848

 

자료: 미국 태양광협회

 

미국 에너지 관리청 데이터를 살표보면, 미국 내 태양광 패널 설치는 상당 부분 일조량이 높은 서부 및 동부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걸 알 수 있다. 1에서 100메가와트급 신규 프로젝트급 또한 서부와 동부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미국 내 설치된 태양광 패널

external_image

 자료: 미국 에너지 관리청

 

미국 내 신규 태양광 발전 건설 프로젝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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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미국 태양광협회

 

태양광 산업의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업체 아이비스 월드(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내 태양광 관련 제조산업의 시장규모는 2025년까지 약 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여 2025년까지 약 47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됐다. 설치산업 또한 그 규모가 2025년까지 약 189억 달러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의 경우 약 66.6%가 실리콘 모듈 및 셀, 박막 필름 모듈 및 셀이 29.3% 그리고 그 외 모듈이 4.1%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태양광 발전/패널 산업 전망

(단위: US$ 백만, 개)

 연도

제조사

설치사

규모

관련기업

수요

규모

관련기업 수

수요

2021

3,039

19

3,688

14,859

19,727

-

2022

3,370

20

4,030

15,606

20,716

-

2023

3,501

19

4,162

17,506

23,096

-

2024

3,686

20

4,369

18,193

23,980

-

2025

3,956

21

4,683

18,857

24,845

-

자료: 아이비스 월드


태양광 모듈 제조현황

external_image

자료 : 아이비스 월드

 

시사점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미국 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장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그로 인해 미국의 동맹국이자 다량의 태양광 제조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8월 31일 포스코는 세계 2위 태양광 발전 설비 제작사인 미국의 어레이 테크놀로지(Array Technologies)에 철강재를 공급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R&D 등 주요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통상 로펌 S사는 “바이든 정부가 주장한 태양광 발전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자료 : IBIS World, IHS Markit, 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Department of Energy, The Bakersfield Californian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코트라 해외시장 뉴스(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906264) / 2021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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