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추석 연휴 수질오염 예방 특별 단속
9월 26일까지 수질관리 대책 기간 운영

원주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취약 시기를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를 수질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이 기간 유관 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수질오염 사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3개 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유류 저장·보관·취급 사업장,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폐기물 장기 보관·방치 사업장, 하천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및 축사 등에 대한 감시 강화와 함께 각 사업장에 자율 점검을 독려하는 등 자체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천, 흥양천, 서곡천 등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주요 하천 지역에 대해서는 구간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철저한 감시로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신문고(☎128) 또는 환경과(폐수 및 유류 유출 ☎033-737-3052, 오수 및 가축분뇨 유출 ☎033-737-3102) 및 생활자원과(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 매립 ☎033-737-3122)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