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디스, 204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가속화

무디스 코퍼레이션(Moody’s Corporation, 이하 무디스)이 당초 계획을 10년 앞당겨 2040년까지 자사 사업장 및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순배출량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탄소 중립 목표를 20일 발표했다.

새로운 목표는 무디스가 발행한 ‘탈탄소화 계획(Decarbonization Plan)’, UN 글로벌 콤팩트에 대한 공헌으로 선정된 ’2021 글로벌 콤팩트 선도 기업(2021 Global Compact LEAD company)’ 및 책임 있는 비즈니스를 위한 ‘10대 원칙(Ten Principles)’에 부합한다.

무디스의 롭 포버(Rob Fauber)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기후 위험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무디스는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상황을 감안해 탄소 중립 목표를 가속하고 기후 위험과 지속 가능성 문제를 모든 업무에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속 가능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과 함께 모든 사업장 및 가치 사슬에서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잠정적인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했다. 이 목표의 진행 경과는 무디스가 최근 발표한 TCFD 보고서(TCFD Report ) 및 이해관계자 지속가능성 보고서(Stakeholder Sustainability 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목표는 다음과 같다.

» 2030년까지 사업부에서 스코프 1(Scope 1) 및 스코프 2(Scope 2) 배출량의 50% 감소
» 2025년까지 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 출장 및 직원 통근으로 인한 스코프 3(Scope 3) 배출량 15% 감소
» 2025년까지 무디스 공급업체의 60%의 제품, 서비스 및 자본재 지출에 적용되는 과학 기반 목표 설정

무디스가 UN 글로벌 콤팩트의 선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그간의 기후 및 기타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 이로써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무디스의 상품은 기업의 노력에 더해 시장 참여자가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의 위험 요소를 평가하고 이를 자본 할당 및 장기적인 복원 전략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디스의 기후 개선을 위한 노력과 평판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무디스 지속 가능성 사이트(https://about.moodys.io/sustainabil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odys.com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