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탄소중립 생활화 위한 체험행사 개최

부산 금정구, 탄소 잡으러 회동호로 소풍 떠나요 - 1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회동호 일원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구는 회동호 소풍여행의 특별행사인 '땅뫼산 탄소 사냥꾼'의 참가자를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속 탄소 감소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자연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과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 90명을 대상으로 내달 9일 회동호 땅뫼산 일원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로 나눠 △탄소발자국 지우기(만보를 채워라) △탄소중립 OX퀴즈 △빈 페트병 활용 화분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약속하기 △매직 버블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9시부터 '회동호 소풍여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비 5천 원(1인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동호 일원에 있는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돼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정부, 기업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자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가족들과 지속 가능한 우리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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