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무디스 ESG 솔루션즈, 물리적 기후 위험 평가 국가 하위 구역으로 확대
 
무디스 ESG 솔루션즈(Moody’s ESG Solutions)가 기후 변화로 인한 물리적 위험 데이터 범위에 새로운 국가 하위 구역의 기후 위험 점수를 추가한다고 7일 발표했다.

물리적 기후 위험 점수는 홍수, 고온 스트레스, 허리케인 및 태풍, 해수면 상승, 물 스트레스, 산불 등에 대한 인구 가중 노출도(population-weighted exposure)를 정량화한 것이다. 이 점수는 무디스가 보유한 200개국의 점수가 포함된 기존 세계 물리적 위험 데이터 범위를 보완할 전망이다.

무디스 ESG 솔루션즈 그룹의 무디스 기후 솔루션 글로벌 책임자인 에밀리 마자쿠라티(Emilie Mazzacurati)는 ”기후로 인한 위기는 이미 지역사회, 경제 및 공급망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으며 그 심각성과 빈도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런 손실을 덜려면 특정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지역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우리의 새로운 국가 기관 데이터 세트를 통해 사용자는 위치를 기반으로 자산 및 투자가 직면한 기후 위험 수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사전 위험 관리 및 복원성 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의 혁신적인 데이터 세트는 위성 이미지와 글로벌 모델을 활용해 인구 및 경제 정보를 세분화된 기후 데이터와 중첩시킨다. 은행, 자산 관리자, 자산 소유자 및 기타 조직은 점수와 기본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영역의 기후 위험을 평가하고 개별 자산 평가에 대한 벤치마크를 수립해 특정 자산이 해당 영역의 다른 자산에 비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새로운 국가 기관 데이터 세트는 주, 카운티, 도시 지역, 대도시 및 소도시 통계 지역, 주소지 수준의 미국 지방 자치 단체; 유럽연합국가의 3개 지역 구분 또는 ’통계 지역 단위(Nomenclature of territorial units for statistics, NUTS 1, 2 및 3)’에 대한 데이터; 전 세계 3천300개 도시 지역의 행정 구역뿐 아니라 글로벌 주/도의 범위를 모두 포함한다.

점수로 판단하는 다른 주목할만한 결과는 미국 주소지(zip code 기준)의 26%가 홍수에 크게 노출돼 있고, NUT 3 지역의 21%(유럽의 작은 지역으로 구성됨)가 열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돼 있음을 보여줘 특정 지역에 대한 개별 기후 위험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는 무디스 데이터의 능력을 입증했다. 최근 무디스 블로그 게시물은 새로운 점수를 활용해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시설의 물리적 기후 위험 노출 및 완화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무디스 ESG 솔루션즈의 기후 위험 데이터와 무디스의 기후 개선 노력은 무디스 웹사이트(moodys.com/climate-solutions)와 기후 허브(https://esg.moodys.io/climate)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odys.com/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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