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우포늪 물고기 폐사, 낙동강청 현장점검

▲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0월 15일 오후 경남 창녕군에 소재한 우포늪 습지보호지역을 방문하여 최근 우포늪과 목포늪에서 발생하고 있는 붕어 등 물고기 폐사 현장을 점검하였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우포늪을 순찰하던 주민감시원이 지난 9월 말 최초 발견한 뒤 현재까지 약 6천마리 이상의 붕어떼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하였으며, 현장조사를 했던 낙동강물환경연구소와 공주대 연구소 전문가는 최근 큰 일교차로 수면 아래 물흐름이 뒤집히는 ‘턴오버(turn-over) 현상’이 심해지고, 여름내 다량 번식했던 수생식물인 마름이 사멸하면서 붕어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호중 청장은 “현재까지 외부 유입 수질오염물질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보다 정확한 폐사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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