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후변화적응 탄소중립 국비 공모사업 4건 선정
쿨링앤클린로드 사업 등 4건 선정, 국비 10억원 확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일 2022년 기후변화적응을 위한 탄소중립 공모사업에 4건이 선정돼, 총 사업비 14억7천만 원 중 국비 10억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탄소중립 공모사업은 △백석역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쿨링앤 클린로드 △일산서구청사 옥상부지를 활용한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 △기후변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탄소중립 지원 국고보조사업 4건으로, 시는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지하수와 우수를 활용한 도심 생태축 구축 시스템. [사진출처 = 고양시청]

이로써 시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상응하는 기초 자치단체의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재준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도시열섬저감, 옥상녹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저탄소・고효율 녹색건축물 조성 사업과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하수 및 우수를 활용한 도심 생태축 구축시스템 특허 출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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