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천본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업무협약
하수 재처리수 연간 35만㎥ 사용으로 수자원 보호 통한 국민 물기본권 확대

▲ 한국중부발전(주)이 코웨이엔텍(주)과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은 10월 20일 코웨이엔텍(주)과 인천발전본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기후변화 시대 지속가능한 물재이용 확대를 위해 하수와 빗물 등 미이용 수자원 발굴, 재이용 사업 투자계획 등 2025년까지 물사용량 중 재이용수를 70% 이상 활용하기 위한 'Komipo ReWater70'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드맵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한국중부발전은 신규관로 건설비용을 투자해 하수재처리수를 우선 사용하고 코웨이엔텍은 하수재처리수 공급설비운영 및 관로건설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수재처리수 사용을 통해 중부발전은 연간 공업용수 사용량 35만㎥을 대체해 상수도 수원을 보호할 예정이며 민간투자사업과 연계를 통해 하수재처리수를 상수도 대비 저렴하게 공급 받고 정수공법으로 처리된 고품질 수자원 추가 확보로 환경성, 경제성, 기술성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667만㎥ 미이용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Komipo ReWater70'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뿐만 아니라 빗물 및 하수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물재이용 사업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받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 물 기본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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