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민간인프라개발그룹, 무디스 ESG 솔루션즈의 ‘클라이미트 온 디맨드’ 채택

민간인프라개발그룹(Private Infrastructure Development Group, 약칭 PIDG)이 투자 프로젝트에서 기후 위험 노출을 평가하기 위해 ‘무디스 클라이미트 온 디맨드(Moody’s Climate on Demand)’ 점수화 도구를 채택했다고 무디스 ESG 솔루션즈(Moody’s ESG Solutions)가 28일 발표했다.

PIDG는 민간 투자를 활용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PIDG는 무디스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를 기반으로 잠재적 신규 투자의 기후 위험 노출을 검토한다. 또한, 기존 포트폴리오 자산의 물리적 기후 위험 노출도 평가한다. PIDG 투자팀과 프로젝트 후원사도 이 데이터를 활용해 실사, 기후 위험 관리 및 완화 조치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르코 세레나(Marco Serena) PIDG 지속 가능한 개발 영향 총괄은 “PIDG는 새 인프라가 변화하는 기후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음을 확실히 해야 한다”며 “특히 취약한 국가일수록 그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디스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젝트 후원사 및 피투자사와 협력해 투자 자산이 수명 주기 동안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더 폭넓게 파악하고 자산 자체는 물론 인프라를 이용하는 지역사회에 기후 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회복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디스 클라이미트 온 디맨드’ 도구는 자산이 물리적 기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에 대한 미래 지향적 관점을 제공하며 이는 홍수, 고온, 허리케인 및 태풍, 해수면 상승, 물 부족, 산불 등의 위험을 모두 포함한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2030~2040년까지 기후 위험에 대한 노출 가능성을 점수화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특정한 위험 동인을 조사하고 기본 지표를 탐색해 각 위험 요소에 대한 다양한 차원의 위험을 포착할 수 있다.

에밀리 마자쿠라티(Emilie Mazzacurati) 무디스 기후 솔루션 글로벌 총괄은 “물리적 기후 위험에 대한 노출 가능성을 자금 조달과 개발에 통합하는 것은 인프라 자산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을 보장하고 목표한 회복력 조치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PIDG가 기후 회복력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의 하나로 무디스 클라이미트 온 디맨드 도구를 채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래 링크에서 무디스의 기후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odys.com/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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