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 개최
하수도관 접합자재 경진은 3개 품목 8개 업체, 시공경진은 4개 자치구 참여
하수도관 접합 시공 경진대회를 통해 공사 품질 및 관심 제고
평가결과 우수 제품과 기술은 서울시 하수도공사에 활용 검토

서울시는 지난 7월 27일에 개최키로 하였던 경진대회를 당시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취소하였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이 되는 11월 3일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노후화로 인해 연결 부위가 벌어진 하수도관로를 보다 빠르고, 견고하게 정비·보수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여 서울시내 하수도 품질 고도화를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서울시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는 고품질 하수도 구축을 위한 하수도관 접합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자재 경진' 과 '접합기술 시공경진'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평가 결과가 우수한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는 서울시 하수도 공사에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6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전자메일, 인편, 우편을 통해 접수한 결과 ‘자재 경진’에는 이음관, 고무링, 단지관 등 3개 품목 8개 업체가 ‘시공 경진’에는 동작, 구로, 관악, 서초 등 4개 자치구가 참가한다.

오전에는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하수관로 공사 자재 경진 대회’가 열리며, 자재 설치 시연 및 성능 확인, 제품설명과 심사가 이루어진다.

오후에는 4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하수도관 접합기술 시공 경진 대회’가 열리며 하수관로 부설 시방기준에 맞는 시공방법 및 이음부 누수 발생 등에 평가가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 및 검사 후 음성 확인자로 한정하고, 감염병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경진대회 현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인원을 최소한으로 한만큼 하수관 이음 시공, 수밀시험 과정 등 경진대회 진행 영상을 제작하여 자치구 등에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발굴‧활용하고 시공과정상 품질향상을 유도하여 도로함몰이 없는 안전한 하수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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