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동정수장 배수지 개량으로 맑은물 공급
마동 저지대 배수지 보수·보강 공사, 내부 방수 등

광양시 동부지역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중마동 소재 마동정수장 배수지의 개선사업이 한창이다.

마동정수장은 1990년 2월 가동을 시작으로 중마, 골약, 광영, 옥곡, 태인, 다압, 진상, 진월 일대 3만6천여 세대, 8만5천여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990만㎥의 수돗물을 생산했는데 이는 급수구역 내 인구 1인당 하루 약 319리터의 사용량에 해당한다.

이처럼 많은 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을 저장해 공급하는 배수지를 정비하기 위해 시는 올해 약 6억 원(국비 3억, 시비 3억)의 예산을 투입해 마동정수장의 배수지를 보수·보강하고 내부 방수를 시행하는 등 내년 2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배수지 보수·보강 공사와 방수는 1990년 2월 정수장 최초 가동 이후 두 번째로 시행하며, 이를 통해 정수 시설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향상하고 배수지 내부에 유해 생물의 서식을 막아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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