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기업 성장 디딤돌 나선다
중기부 주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고광휴)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11월 5일 전했다.
국내 물기업의 기술개발, 실질적 사업화에 이어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全)주기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조성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019년 완공 후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공단은 당초 수립한 운영계획보다 앞당겨 시험‧검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원활한 기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술 및 경영능력이 열악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에 따라 바우처 방식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총 526억 원의 사업규모로 매출 120억 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에 따라 50~90%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프로그램은 크게 컨설팅 분야, 기술지원 분야, 마케팅 분야로 구분되어 있으며, 바우처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플랫폼(www.mssmiv.com)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기술지원 - 제품시험 분야’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물기업 제품의 재료시험 및 먹는물 수질검사, 하․폐수 오염도 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고광휴 단장은 “이번에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영 및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산업 중소기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라고 밝히며 “물산업클러스터의 시험‧검사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