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딜리전트, 글래스 루이스와 기후 리더십 인증 프로그램 출범

지배구조·리스크·규제준수(GRC)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 딜리전트(Diligent Corporation)가 딜리전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 인증(Diligent ESG Leadership Certification)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인 ‘딜리전트 클라이미트 리더십(Diligent Climate Leadership)을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 이사와 최고경영진이 기후 위험과 전략을 더 효과적으로 감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업 전문가와 협력해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자기 주도형 e러닝 학습으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주제 및 업계 전문가의 동영상 패널 세션과 엄선된 읽기 자료, 대화형 연습, 참가자 간 온라인 네트워킹이 포함된 6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브라이언 스태포드(Brian Stafford) 딜리전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리더 사이에 ESG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딜리전트의 글로벌 이사·경영진 네트워크가 ESG 리스크와 전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딜리전트 클라이미트 리더십은 ESG 사안을 폭넓게 다루고 리더들이 성공적이고 공평하며 지속 가능한 조직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우리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라고 설명했다.

딜리전트의 오랜 파트너사인 글래스 루이스는 커리큘럼과 코스 설계에서 협력하고 있다. 에릭 쇼스탈(Eric Shostal) 리서치/참여 담당 수석부사장은 “딜리전트가 시장에 새 솔루션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 이사와 경영진이 기후 위험 이슈와 기후 전략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할 필요성을 충족시킨다”며 “글래스 루이스는 기후 위험 지배구조 및 감독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DCLC 프로그램 목표를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정은 6주 안에 이수할 수 있으며 참가자가 모든 과정을 완료하는 데 최대 6개월이 소요된다. 이수자들은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종업식에 참석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행사에는 규제 기관 및 기타 업계 전문가 브리핑이 포함된다. 행사는 뉴욕, 오스틴, 런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현직 이사회 이사와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 2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 제1기 등록 마감일은 2022년 1월 14일이다. 등록 비용은 인당 3천500달러다.

상세 정보 및 등록: https://diligent.com/climate-leadership-certificate .

웹사이트: http://dilig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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