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워터라이즈, 해저 담수화 플랜트 건설 착수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세계 최초의 해저 담수화 플랜트 설계 작업이 시작된다. 물회사 워터라이즈(Waterise)는 최근 해저 엔지니어링 및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로젠버그 월리(Rosenberg Worley)와 해저 담수 플랜트의 모듈화, 설치‧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일 5만㎥ 용량의 해저 모듈로 구성된 워터라이즈의 담수화 기술은 완전 자동화 및 무인 원격 공장 운영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깨끗한 담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워터라이즈는 이번 사업으로 하루에 약 1천300만 갤런의 담수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중대형 도시를 지원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또한 해저 담수화는 농축된 염수가 연안 해역으로 배출되는 것을 제거해 환경 발자국과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지역 해양 생태계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닐스 페터 라이트(Niels Petter Wright) CEO는 “월리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해저 운영 시스템과 담수화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desalination/press-release/14214561/design-begins-for-worlds-first-subsea-desalination-plant) / 202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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