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에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회원단체 및 지역학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형 하천 만들기 실천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기한은 오는 3월 14일(금)까지이며 부산시 하천관리과(☎888-4152) 또는 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313-1938)에서 접수받고 있다.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주민참여형 하천 만들기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하천환경체험, 여름가족캠프 운영, 하천환경문화행사(시낭송, 사진전, 음악회, 미술제 등), 하천생태학습 및 관찰, 하천생태모니터링 등 하천 지역 주민들에게 하천복원의 미래지향적 의미를 알리고 청소년들에게는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는 ‘부산하천살리기 범시민운동의 추진주체로서 하천살리기운동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5월 28일 부산지역의 하천살리기 주민모임과 민간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학계, 연구기관 등의 공동 참여로 창립되어, 하천살리기 운동을 통한 하천의 역사·문화· 생태 복원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하천사랑 풀뿌리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실질적 주민참여에 의한 하천만들기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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