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의 노후 하수관 진단·정비공사 설계 용역

엔지니어링업체인 동명기술공단이 프랑스와 독일 등 유수의 설계업체 컨소시엄을 제치고 아프리카 알제리 정부가 발주한 하수관거 개량 조사설계 용역을 따냈다. 동명기술공단은 최근 알제리 정부가 발주한 약 20㎞ 구간의 노후 하수관 진단 및 조사, 하수관거 정비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동명은 단독으로 이번 용역의 국제경쟁입찰에 참여해 프랑스와 독일 등 유수의 설계업체 컨소시엄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했다고 설명했다. 동명이 따낸 이번 용역의 설계금액은 약 20억 원이다.

동명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외 플랜트공사에 비해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업체들과 겨뤄 수주한 만큼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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