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도보순례단이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지역 낙동강 물줄기를 답사하면서 낙동강의 수질과 수생태 보전에 관한 현안을 도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맑은 물 포럼, 낙동강네트워크, 김상희 국회의원, 우원식 前 국회의원 등이 주최하는 이번 낙동강 도보순례단에는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하며, 낙동강 환경 현장을 답사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지역별 현안과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보순례단은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낙동강 발원제 및 발대식을 갖고 출발해 안동, 문경, 구미, 대구, 창녕, 김해 등 주요 지점에서는 간담회, 문화행사 등을 갖고 낙동강 하구 을숙도까지 순례하는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7월 15일(화) 대장정을 시작했다.

한편, 7월 25일(금) 부산에 도착한 도보순례단은 화명에서 삼락 수관교까지 순례 후 오후 7시 30분 삼락고수부지에서 국회의원, 시민·환경단체, 환경부, 지역주민 등과 함께 낙동강 관련 현안사항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순례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오전 8시 30분 삼락 수관교를 출발하여 낙동강 하구둑을 거쳐 낙동강 하구언까지 도보 답사를 하며 오후 4시 을숙도에서 낙동강 생명기원제 올리고 11박 12일간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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