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상반기 수도권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분석한 결과 모든 정유사에서 세계최고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휘발유는 오염물질 배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황, 벤젠, 방향족화합물이 국내 정유사 모두 국제최고수준인 ★표 5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올레핀, 90%유출온도는 2009년 차기 연료제조기준을 이미 만족하고 있으며, 다만 증기압은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06년 상반기부터 수도권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을 소비자에게 공개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연료의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정유사의 자율적인 환경품질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수도권지역에 고품질 자동차연료(경유, 휘발유)를 공급하여 미세먼지 발생원인인 황산화물의 배출량을 저감하는 등 수도권대기질 개선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된다.

환경부는 현재 자동차연료(경유, 휘발유) 환경품질등급제 시행에 대한 수도권대기질 개선효과를 면밀히 분석·평가 중이며, 동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를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에는 연구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적용 될 차기 연료제조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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