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놀러지 부설 기후연구소 유치

목포시는 24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이점관 목포시부시장, 화우테크놀러지 유영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와 목포시에서 유치한 기후연구소는 국내 1위의 LED생산업체인 화우테크놀러지에서 교토의정서에 의한 2012년 온실가스 의무 감축과 관련하여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선점하고자 목포 상동에 30억원을 투자하여 설립하는 기업 부설 연구소로 온실가스 의무 감축 시행 원년인 2012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로 연간 200억원의 매출과 4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탄소배출권과 관련된 기후연구소 유치는 향후 한국기후 거래소, 한국 기후산업연구원 등을 목포에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하였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아울러 탄소배출권 거래제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서 한 국가나 기업에게 부여된 감축량 이하로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되면 감축된 여유분을 다른 국가나 시장에 내다 팔고, 반대로 할당량을 초과하여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초과분만큼 배출권을 사서 충당하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