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의 이용시민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를 알기 쉽고,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약수터 신호등」을 2곳에 시범 연구사업으로 설치했다.

대상시설은 약수터 이용 시민의 수가 많고, 수질변동이 있는 관악산(가재샘), 아차산(완숙골약수터)을 선정하였으며, 약수터의 신호등은 초록·노랑·빨강 등 3가지 신호로 빨간 등은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시설, 노란 등은 부적합에 의한 재검사 중, 초록 등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나타낸다.

현재 약수터는 보건환경연구원(47항목), 자치구 보건소(7항목)에서 연 6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즉시 신호등에 표시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금년 9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을 한 후 이용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결과를 평가하여 서울시 전 약수터로 확대 여부를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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