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정순갑)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대국민 기상서비스 증진 차원에서 131기상콜센터를 서울 종로구 송월동 소재 기상청 별관에 설치하고, 2008년 7월 31일 15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31기상콜센터에서는 상담원 30명(10명×3조)이 교대로 1년 365일 24시간 전화 기상상담에 응하게 된다.

131기상콜센터 상담원과 연결을 원하는 경우에는 먼저 131을 눌러 원하는 날씨정보를 선택 청취한 후 안내에 따라 “0”번을 누르면 상담원에게 연결된다.

131기상콜센터를 개설하게 된 것은 기상분야의 119인 자동기상전화 131 이용자가 하루 약 4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나 자동응답방식이어서 알고 싶은 기상정보를 다 듣지 못하거나 질문을 할 수 없어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음에 따라 대국민 기상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개설하게 됐다.

131기상콜센터가 안정화되고 금년 여름철 방재기간이 종료되는 10월 15일까지는 기존처럼 기상관서도 상담을 병행하지만 그 이후에는 131기상콜센터로 기상상담업무를 일원화하고 예보부서는 일기예보 생산에 전념하게 된다.

기상청은 131기상콜센터를 개설·운영함으로써 기상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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