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일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및 람사르습지 일원에서 2008 순천만 갈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갈대 축제는 람사르 총회, 세계 NGO대회와 같은 시기에 개최, 많은 내·외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순천만 자연생태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9일 2008년 축제의 주제와 부제를 "생명의 땅 순천만을 날다"와 "갈대와 흑두루미의 지구촌 사랑"으로 선정하고 세계적인 생태환경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순천만 갈대 축제는 2007년에 전라남도 지정 대표 축제로 선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의 중요성과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전국적인 생태환경 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한국경제 TV와 한국자치 발전 연구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평가에서 자연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대표 축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가슴으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시에서는 순천만에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주차장 조성,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및 컨텐츠 개발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드넓은 갯벌, 갈대와 철새,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순천만, 특히 2008년 10월의 순천만은 자연과 지구촌 사람들이 어우러져 멋진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벌써부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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