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재해·재난 안전지대 아니다

매년 자연재해로 전세계에서 15만 명의 인명피해와 50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명·재산피해는 물론 재난 후유 스트레스 피해로 생산성 약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지난 5월 발생한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현장.
특히 지진, 태풍, 홍수 등 매년 지구촌 곳곳에서 반복되는 각종 자연재해는 과학의 발전을 비웃듯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상자를 내며 대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현장.
   
▲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물에 잠긴 미 뉴올리온스시.
   
▲ 2004월 12월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현장.
우리나라의 경우 강수량이 여름 중에서도 장마 기간에 집중됐지만, 기후변화 영향으로 몇 년 전부터는 한반도에도 아열대성 기후 특징이 두드러지면서 장마 끝난 후에도 게릴라성 폭우가 국지적으로 내려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 2008년 7월 30일 기상청도 예보하지 못한 서울 송파구의 게릴라성 폭우.

본지는 창간4주년을 맞아 재난·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구촌 자연재해 갈수록 대형화 - 우리나라 재해·재난 안전지대 아니다’를 진단해본다.      

<글= 배철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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