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이달 8건·11월 7건

올해도 하수관거 정비 BTL(임대형민자사업) 고시 일정이 몰리고 있다. 환경관리공단이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는 8건은 이달에, 지자체가 시행하는 자체사업 7건은 11월에 집중 고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하수관거 BTL은 총한도액 1조745억 원 범위 안에서 15개 지자체가 총연장 1천536㎞를 정비한다. 이 중 김포(사업비 667억 원) 및 홍성(578억 원), 진안(330억 원), 경주(524억 원), 김해(518억 원), 양산(487억 원), 진주(848억 원), 통영(931억 원) 등 8건은 사업을 위탁받은 환경관리공단이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에 나선다.

또한 지자체가 자체 추진하는 대전(1천63억 원) 및 광주(996억 원), 울산광역시(1천145억 원), 천안시(579억 원), 여수시(517억 원), 제주 동(650억 원), 제주 읍·면(912억 원) 등에서 광주시를 제외한 6건은 오는 11월 고시된다.

광주시는 내부 결제와 시의회 심의 등의 사전 절차를 밟아 올해 사업을 이달 말쯤 고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광주시는 입찰 담합을 차단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접수를 보류한 1천133억 원 규모의 지난해 사업도 연내 고시할 계획이다.

이는 한도액이 1천억 원을 넘어 올해 대전과 울산시 사업과 함께 오는 10월 말 열릴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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