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교역, 전기장·자기장 이용…시판중

전기장과 자기장을 이용해 배관 스케일을 방지하고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돼 시판되고 있다.

동림교역이 개발한 아리오레스 기술은 아파트, 빌딩과 공장의 산업용수 처리에 필수적인 열교환기, 보일러, 냉각수 배관은 물론 기존 배관의 녹과 스케일을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장치로 특허를 받아 시판 중이다.
이 기술은 배관 외벽에 전류를 발생시켜 배관 내벽에 스케일 성분인 산화철과 탄산칼슘, 이물질 등 용해물질이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로 수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다.

스케일 가운데 질병을 유발하는 각종 세균을 살균하는 효과 때문인데 피부병 등 질병을 예방하고 별도의 정수장치가 없이 좋은 물을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로 만들어지는 자화활수는 내연기관의 유류 절감과 농업용수로서 농작물 재배 촉진, 건설현장의 콘크리트 양생에도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배관을 절단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단수 조치 없이 간단한 부착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동림교역은 이 기술을 일본의 배관공사 전문회사인 아네스에 1천300여 대를 수출했고 대한석탄공사와 화정아파트, 문경온천, 포스코, 미8군 등 국내에도 다양한 수요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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