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 설치

 

   
▲ 두산중공업은 미래형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파일럿 플랜트를 창원공장에 설치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두산중공업이 독도에 설치한 해수담수화시설.

미래형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파일럿 플랜트가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 설치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10일, 김인수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 단장(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박윤식 두산중공업 담수BG장, 안광기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부원장,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김기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환경에너지연구본부장, 이석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등 국토해양부가 지원하는 해수담수화플랜트 연구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산·학·연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형 해수담수화 파일럿 플랜트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파일럿 플랜트는 설비용량 1일 200톤 규모로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플랜트의 핵심 기술인 바닷물 전처리 및 후처리 시스템 공정개발에 사용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각각 전처리와 후처리 공정의 연구개발을 주관하며, 2012년 8월까지 5년간 바닷물의 수질에 따른 최적화된 맞춤형 전처리 및 후처리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김인수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 단장은 “RO 기술 발전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RO 방식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 수요가 증가하고 대형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파일럿 플랜트의 가동으로 RO 방식의 핵심이 되는 전·후처리 기술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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