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국가산업단지 등 수질복원센터 건립공사 2건이 내년 8월 턴키방식으로 집행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열린 중앙건설기술심의회 회의에서 한국토지공사가 신청한 2개 설비플랜트 공사의 입찰방법을 확정, 통보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상공사는 공사비 780억 원의 석문 국가산단과 320억 원의 용인 덕성 일반산단의 수질복원센터이며 턴키 집행이 결정됐다. 석문 수질복원센터는 하루일 3만7천 톤, 덕성 수질복원센터는 일일 9천100톤 용량으로 건설된다.

토공은 내년 8월 이들 2건을 턴키방식으로 동시 공고해 사업자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턴키입찰의 낙찰자 결정방식은 내년 상반기 중 별도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지만 상하수도 환경시설 공사 특성을 고려할 때 가중치 방식 적용이 유력하다.

앞서 심의를 통과해 하반기 집행을 앞둔 석문국가산단 조성공사 등 5개 턴키대안공사도 가중치 방식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며 설계가격 점수의 가중치 비중도 이들 공사의 비율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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