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올해 주철관 등 총 857억9천100만 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하기로 하고 전체 구매물량 중 71.5%(614억7천600만 원)를 상반기에 집중 구매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물품구매가 상반기에 집중된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올해 주철관 등 총 857억9천100만 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하기로 하고 전체 구매물량 중 71.5%(614억7천600만 원)를 상반기에 집중 구매하기로 했다.

수공은 이 중 본사에서 51.8%인 444억8천200만 원을 구매하고 나머지는 지역본부와 현장에서 각각 186억4천만 원, 222억6천900만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47건 327억6천500만 원, 2분기 168건 287억1천100만 원, 3분기 59건 172억6천300만 원, 4분기 9건 70억5천200만 원 등을 구매할 계획이다.

1분기에 발주되는 물량 중에서는 일반경쟁입찰로 집행되는 86억 원 규모의 주철관, 20억2천800만 원 규모의 성남고도정수처리시설 하부집수장치 구매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분기에는 35억 원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밸브제조 구매입찰이 예정돼 있다.

또 3분기에는 계측제어설비 제조(22억5천만 원), 소수력발전설비 제조(16억8천만 원), 위성수문관측시스템(19억 원) 등이 제한경쟁에 부쳐진다. 20억 원 규모의 PE강직관 구매는 중소기업자간 제한경쟁입찰로 집행된다. 4분기에는 42억 원 규모의 오존처리설비와 16억 원 규모의 펌프설비 제조구매가 각각 일반경쟁, 제한경쟁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가로등, 수배전반 등 중소기업자간 제한경쟁이 적용되는 10억 원 미만 물품구매가 다수 포함돼 있어 생산업체들의 수주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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