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97㎞의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 1단계가 15개 공구로 분할돼 9개 공구는 턴키방식으로, 나머지 6개 공구는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이달부터 시행된다. 15개 공구 가운데 오는 10월 10개 공구가 동시 착공되고 나머지 5개 공구는 내년 상반기 시작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2일 이 같은 내용으로 새만금방수제 1단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를 통해 국토해양부에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요청했다. 공구별로는 1∼3공구, 5공구, 7∼9공구, 11공구, 15공구 등이 턴키방식으로 요청됐고 4공구, 6공구, 10공구, 12∼14공구 등은 기타공사로 요청됐다.

공구별 공사비는 1공구 1천993억 원, 2공구 1천116억 원, 3공구 900억 원, 4공구 1천136억 원, 5공구 1천억 원, 6공구 788억 원, 7공구 1천339억 원, 8공구 1천616억 원, 9공구 1천263억 원, 10공구 1천501억 원, 11공구 956억 원, 12공구 1천108억 원, 13공구 883억 원, 14공구 1천246억 원, 15공구 1천519억 원 등 총 1조8,364억 원 등이다.

농어촌공사는 입찰방법이 확정되면 입찰안내서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턴키공사부터 발주할 계획이어서 빠르면 이달 말 입찰공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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