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건설교통부 및 소방방재청과 함께「자연친화적 하천관리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연찬회」를 공주대학교에서 8.18(목)~19(금) 이틀간 개최한다.

「제4회 강의 날 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는 지자체 하천관리 담당공무원, 전문가, 관련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자연친화적 하천관리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자체의 추진사례가 발표되고 관련업체의 기술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하는 하천관리 정책에 대한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하천정비시 환경성 제고 방안과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그동안 환경부는 국가 재정운용계획에 따라 ´06 ~ ´10년간 3,897억원을 투자해 오염되고 훼손된 하천을 자연이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정화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건설교통부는 도시하천의 환경개선을 위해 ´도시별 테마가 있는 생태하천´ 조성, 하천복개 금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방재청도 ´02 ~ ´06년까지 5년간 8개 하천을 대상으로 수해저감 및 수해재발 방지를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시범실시하고 있다.

이번 관계부처 합동연찬회는 자연친화적 하천관리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각 부처별 예산의 효율적 투자와 함께 앞으로 하천 정비·정화사업을 추진할 때도 상호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건교부,소방방재청의 하천정비 및 정화사업이 서로 유기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친환경 하천관리 통합지침(가칭)」을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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