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이 김해시 하수관거 정비 BTL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16일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사업계획서 평가결과, 코오롱건설의 ‘김해맑은물길(주)’가 고려개발의 김해에코라인(주)를 누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맑은물길㈜는 코오롱건설을 주간사로 SK건설, 대저토건, 건일토건, 부창종건 등으로 구성됐으며 우리은행의 한국BTL인프라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해시가 공단에 위탁한 이 사업은 총 468억4천300억원(제안금액) 규모로, 민간자금으로 약 72㎞의 관거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3천800여 곳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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